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사진=뉴스1
국회는 이 결의안에서 "국회는 IS(이슬람국가) 등 각종 테러단체에 의해 자행된 일련의 테러행위를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일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로 규정하고, 전 국민과 더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테러 희생자 및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함과 동시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프랑스 등 각국 정부의 노력과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과 공관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조치 수립과 국내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테러 행위에 대한 예방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