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범호, KIA와 4년 총 36억원 계약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5.1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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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사진=osen이범호/사진=osen


자유계약선수(FA) 이범호(34)가 KIA 타이거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사무실에서 이범호와 계약 기간 4년(3+1년)에 계약금 10억원, 연봉 6억5000만원 등 총 3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2000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했고 1년 만에 FA자격으로 KIA에 입단했다.



이범호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을 기록했다. 홈런은 28개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범호는 계약을 마친 후 "항상 성원해 주는 팬들과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대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 내년 시즌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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