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업과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프로젝트'로 5년째 이어져 왔다.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배려 계층 어린이들 660명을 대상으로 음악인 45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33개의 합창단이 꾸려졌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이 바탕이 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매월 3~4회씩 모여 동요 등을 부르며 꿈을 키워온 합창단원들이 연말을 맞아 무대에 올라 실력을 펼쳐 보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기업의 메세나, 예술인의 재능기부, 그리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기획이 어우러져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과 행복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 예술인들의 참여가 더 활발해져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