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천인사 800여명과 유족 측이 추천한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 소속인사, 친인척과 동교동계, 상도동계 등을 통합해 김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지인들이 상당수 추가됐다.
장례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이며, 부위원장은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정미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와 유족 측 추천인사로 김봉조 전 국회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관례적으로 출신지역의 광역단체장이 부위원장에 포함된다.
집행위원장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집행위원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으로 구성했다.
장례위원은 △입법부(원내대표, 상임위원장, 국회의원) 248명 △사법부 30명 △선관위 및 민주평통 29명 △행정부 장·차관(급) 126명 △대통령 소속 위원회 등 19명 △군 장성 8명 △지방자치단체장(시·도지사, 동작구청장, 거제시장) 18명 △ 대학총장 196명 △경제·언론·방송·종교계 등 각계 대표 87명 △기타 주요인사 1347명 등이다. 장례위원회는 현직 주요인사로 구성하되 유가족이 추천한 인사를 반영해 구성된다. 각계 대표는 과거 관례를 감안해 대표성 있게 구성하고 부위원장, 고문은 그에 상응한 직위의 인사로 선정하는게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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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