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26일 본회의 열어야"…김영삼 영결식 일정 고려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5.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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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당·정·청이 국회 본회의를 고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 일정을 고려해 26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6차 정책조정협의회에 참석한 후 국회로 돌아와 브리핑을 갖고 "내년 예산안을 12월2일 내에 반드시 처리 해야 한다"며 "동 시간 내 예산 심의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 집중해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11월30일 열리는 예결위에 합의해 12월2일 본회의 통과 시키는데 야당이 같은 인식 하에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당이 11월26일까지 FTA 비준 처리하고 노동개혁 5법은 이번 정기 국회내에 일괄처리 원칙을 12월2일 이전까지 합의할 것 촉구한다"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정부원안대로 정부 예산안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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