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럽게"…겨울철 건강한 입술 가꾸는 TIP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2015.1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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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각질 제거 & 건조한 입술에 수분 충전…입술 관리 주의할 점은?

입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좋은 인상을 주는 데에 필수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입술이 특히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나기 쉽고, 립스틱 발색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아진다. 또 입술이 자주 찢어져 손상되는 것도 다반사. 겨울철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을 가꾸는 팁을 정리해봤다.

◇무조건 뜯어내는 것은 NO!…부드럽게 각질 제거해봐

/사진=Pixabay/사진=Pixabay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손으로 계속 뜯어내다 보면 입술의 손상을 피할 수 없다. 또 각질을 제거한 부분의 색이 진하게 변해 얼룩덜룩한 입술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입술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준 후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먼저 화장솜에 미스트를 흠벅 적셔 올리거나 따뜻하게 데운 물수건을 입술 위에 올려 각질을 불릴 것. 이후 입술 전용 스크럽제로 살살 문지른 후 물로 씻어내면 입술이 한층 깨끗해 진다. 또는 크림을 듬뿍 발라 각질을 불린 후 면봉으로 닦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립밤·보습팩으로 수분 충전…배우 이청아의 비법은?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방송화면 캡처/사진=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 방송화면 캡처
각질 제거를 마친 입술에는 모이스쳐라이징 기능이 탁월한 립밤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조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주 1~2회 보습팩으로 특별한 관리를 해 보자. 최근 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트루미쇼'를 통해 뷰티 멘토로 변신한 이청아는 자신만의 입술 보습법을 관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청아의 입술 관리법

1. 슈가 스크럽을 듬뿍 떠서 입술에 바른 뒤 부드럽게 문지른다.
2. 알갱이가 어느 정도 녹으면 미온수로 헹궈낸다.
3. 꿀 1 작은술과 로즈 오일 2~3 방울을 섞어 보습팩을 만든다.
4. 보습팩을 입술에 도톰하게 바른다.
5. 화장솜에 수분감이 풍부한 화장수를 적셔 입술 위에 3분간 놓아둔다.

◇입술도 자외선 차단을?…일상적인 관리 TIP

/사진=Pixabay/사진=Pixabay
입술은 다른 곳의 피부보다 두께가 얇고 멜라닌 색소가 적어 민감하며, 자외선에도 취약하다. 따라서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를 것이 아니라 입술과 그 주변에도 꼼꼼히 발라야 한다. 또는 립글로스나 립밤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립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매트하게 발리는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돕는 셈. 촉촉한 텍스쳐의 립 제품을 사용하고, 이왕이면 립밤과 함께 바를 것을 권한다. 립스틱 위에 페이스 오일을 살짝 덧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 립 메이크업을 지울 땐 전용 리무버로 닦아내는 것이 덜 자극적이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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