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5/11/2015111617327636627_1.jpg/dims/optimize/)
이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모임에서 광화문 일대 시위에 대한 경찰진압과 관련 "미국 경찰은 총을 쏴서 시민이 죽는다. 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경찰이 패버린다"고 발언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의 주장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칠순 고령의 농민이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국정의 책임을 같이 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이런 망언을 하다니 경악스럽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것은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새누리당이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당이라면 엄중하게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두 말 할 것 없이 자신의 막말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당장 의원직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우습게 아는 국회의원 따위는 대한민국에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