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5/11/2015111609587665460_1.jpg/dims/optimize/)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예결위에서 당초 의결한대로) (예산안조정소위 계수조정인원)7명을 맞춰 오전 중에 (예산안조정소위)에 들어가겠다. 예산소위는 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일단 7명이 들어가고 의원님들 심경변화를 봐야한다"며 "(예산심사가) 시간 싸움인데 일주일 까먹었다. (여야) 양쪽의 책임을 공유하고 함께 풀겠다는 자세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떤 의원이 제외되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안 의원은 "지금은 의원 각각 사정 고려해야해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의원들의 명예를 지켜줘야한다"며 "조금 있다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경 예결위원장이 반발하고 나섰고 예산소위 개최가 지연돼왔다. 결국 여당은 뒤늦게 합류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빠지는 쪽으로 정리했다.
야당은 수도권 의원 가운데 한 명이 빠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당초 호남몫에 광주시당위원장인 박혜자 의원이 거론됐지만 실제 명단에는 권은희 의원이 포함됐고, 인천의 최원식 의원도 뒤늦게 소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