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중총궐기' 시위, 폭력 불법 집회장…책임 엄중히 물을 것"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5.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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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 "공권력에 대한 도전" 맹비난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사진=뉴스1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사진=뉴스1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5일 전날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시위와 관련 "과격폭력 불법 집회장이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집회 시위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지만 불법폭력 과격시위는 다르다"며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도이며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에 대한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특히 "어제 불법폭력집회에서는 국정원 해체, 이석기 석방 등 정치적 구호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상습적인 반정부 시위단체와 이적단체가 포함된 집회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관계당국은 불법폭력시위를 조장하고 선동한 자와 불법폭력행위의 가담자는 철저하게 끝까지 조사해 엄벌에 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전날 경찰의 물대포로 중태에 빠진 60대 농민이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어제가 논술시험을 보는 날이어서 굉장히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줄수 있는 날임에도 과격하게 쇠파이프를 들고 각목을 들고 사전에 밧줄과 접이식 사다리를 준비해서 폭력을 주도하고 시위했다는것은 위험한 행위"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격 폭력시위를 주도한 세력과 그 시위를 주도하면서 앞장서서 과격 폭력 시위를 행한 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 엄벌에 처해야한다는 것이 저희 기본 방침"이라며 "과격폭력시위를 막다가 부상당한 경찰관들께도 진심으로 위로말씀 전하고 한편으로 시위과정에서 다치신 분들도 다시는 그런 일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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