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리 테러 한국인 피해 확인 중"...비상체제 가동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5.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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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지난 1월7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시사풍자지 샤를리 엡도의 테러로 파리는 최고 수준의 테려 경계령이 발령됐다. /사진=뉴스1 지난 1월7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시사풍자지 샤를리 엡도의 테러로 파리는 최고 수준의 테려 경계령이 발령됐다. /사진=뉴스1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폭발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현지에 있는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리 테러 사건으로 외교부 본부와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도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했다"면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한국인 피해 여부를 포함해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등에서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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