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제공](https://thumb.mt.co.kr/06/2015/11/2015111310507689370_1.jpg/dims/optimize/)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주간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한 비율은 전 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평가한 응답비율은 48%로 이 역시 전 주보다 1%p 떨어졌다.
박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외교·국제 관계, 주관 및 소신, 열심히 한다, 대북·안보 정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순으로 긍정평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소통 미흡, 독선, 원활하지 않은 국정운영, 경제 정책 등이 지적됐다. 특히 한국서 교과서 국정화는 5주 연속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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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율 소폭 상승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항의 농성에 돌입한 야당이 이번 주 들어 국회에 복귀한 게 영향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매달 실시하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를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박 시장은 지난 달 조사에선 14%로 단독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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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전 달 대비 1%p 상승한 12%로 3위에 올랐고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8%로 공동 4위,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3%)가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임의걸기)표본에서 무작위로 뽑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응답률은 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