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세일즈 나선 리퍼트 대사 "FTA, 소비자에게 나은 선택 가져다 줘"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5.11.10 11:48
글자크기

링컨 올 뉴 MKX 출시 행사 참석

미국차 세일즈 나선 리퍼트 대사 "FTA, 소비자에게 나은 선택 가져다 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사진)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 행사에 참석해 차를 소개했다. 한국에서 직접 자국 기업을 위한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리퍼트 대사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포드 올 뉴 링컨 MKX 출시 행사에 참석, "링컨은 오랫동안 럭셔리차의 대명사였고, 쿨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의 대명사이다"며 "MKX는 링컨 브랜드 역사를 잇고, 미래를 상징한다"고 소개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새로운 MKX는 한국의 최고의 자동차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링컨이 한국에서도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한국에서는 전년보다 38% 증가한 3억1000만달러어치 미국산 자동차가 판매됐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잘 작동하고 있고, 미국 자동차의 경쟁력이 우수해서 한국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FTA가 2012년 발효된 이후 미국 자동차와 트럭이 한국 도로에서 보인다"며 "한국 국민에게 더 나은 선택을 가져다 준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 올 뉴 MKX. /사진제공=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 올 뉴 MKX. /사진제공=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링컨 브랜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올-뉴 링컨 MKX’를 출시했다.

링컨 최초로 2.7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 340마력의 출력과 53 kgf·m 의 토크를 발휘한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의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는 등 각종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


정재희 대표는 "세상에 럭셔리를 표방하는 제품이 많지만 링컨이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링컨만의 '퍼스널 럭셔리'"라며 "운전자가 럭셔리의 중심이 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할 때 63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가 10일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를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딘 스톤리 포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부사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가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코리아가 10일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를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딘 스톤리 포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부사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가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