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집권을위한모임 주최 '새정치연합, 뭐가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자리하고 있다. 2015.10.12/사진=뉴스1
이날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여의도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민집모 소속인 문병호 의원은 민집모 명의의 보도자료 형식으로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위 신당 추진세력과의 통합전당대회 구성과 조기 선대위 구성 등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더 조율하기로 했고 오늘부터 12월이 가기 전 가능한 빠른 시간내 당내 각 정파간 소통을 강화해 충분한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당의 단합과 혁신을 할 길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대부분의 의원이나 당원들이 문 대표 독주로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 있다고 본다"며 "문 대표도 통합요구를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