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등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5.11.5/사진=뉴스1
심 대표는 "임시정부 법통을 교과서에서 다시 지우려 하고 있다"며 "국정화를 철회시키고 보수정권의 장기집권 전략을 반드시 좌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새로운 정치에 부응하기 위해 정의당 스스로 먼저 혁신하겠다. 민생제일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같은 당 서기호 의원의 목포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목포 출신의 서기호 의원은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중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일어났던 촛불집회 당시 SNS에 ‘가카 빅엿’'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했고 이후 2012년 정의당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국회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