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다녀오는 차량들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를 지나고 있다./사진=뉴스1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측은 5일 오후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지할 것임을 구두로 통보했다"면서 "이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공식입장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관리위 부위원장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출입신청 시 승인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면서 "정부는 북측이 출입제한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우리 쪽에서 (이 같은 일방적 출입제한 조치 방지에 대해) 충분히 요구를 했고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