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초·재선 "선거구획정안 조속히 확정하라"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5.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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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좋은미래' 5일 성명…정개특위 활동 재개도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들 모임 '더좋은미래' 김기식(왼쪽부터) 남인순, 박홍근, 배재정 의원이 지난 7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들 모임 '더좋은미래' 김기식(왼쪽부터) 남인순, 박홍근, 배재정 의원이 지난 7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5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획정과 관련, "조속히 전체회의를 소집해 기존 합의와 원칙에 근거해 현행법에 따라 확정하라"고 말했다.
더좋은미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구획정위는 법정 처리시한인 13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도 획정안을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더좋은미래는 "획정이 계속 지연되면 내달 15일부터 시작하는 예비후보자 등록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재개도 촉구했다.



더좋은미래는 "현역 의원 지역구 보전을 위한 새누리당의 지연전략으로 새누리당 추천 획정위원들이 기존합의를 뒤집고 획정위 결정 자체를 지연시켜 선거구획정을 무력화시켰다"며 "현역 의원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해 선거구획정이 진전되지 못하고 법적 처리시한을 넘기는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개특위가 선거구획정 문제에 발목 잡혀 다른 정치개혁 법안을 심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활동시한인 15일까지 모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선거구획정을 제외한 나머지 정치관계법 개정에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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