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엔씨소프트, 노령화 '리니지' 수혜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5.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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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엔씨소프트, 노령화 '리니지' 수혜


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엔씨소프트, 노령화 수혜 ‘리니지’ 2배 성장 가능'입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210,000원 ▲6,000 +2.94%)의 성장 가능성 중 '노령화'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습니다. 3분기 실적 중 3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이 87%로 이용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게임 '리니지'의 매출액이 실적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리니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782억원이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내년 리니지 모바일게임 출시 일정도 구체화되면서 신규 매출액 발생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3분기 엔씨소프트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 38%씩 감소해 1956억원, 50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출시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분기 실적 중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나 증가한 78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을 눈여겨볼 만하다. 리니지의 이용자 비중이 30대 이상만 87%를 차지하는 등 노령화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엔시소프트는 향후 리니지만으로 성장이 가능할 정도다. 리니지가 100% 유료 게임인 데다 30대 이상 이용자들이 구매력과 충성도도 높다는 점에서 리니지 이용자 1명의 가치는 충분히 차별화 될 수 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
아울러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내년도 리니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 일정도 구체화된 상태다. 내년 상반기에는 '리니지2 모바일' 등의 상용화와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베타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엔씨소프트 주가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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