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210,000원 ▲6,000 +2.94%)의 성장 가능성 중 '노령화'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습니다. 3분기 실적 중 3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이 87%로 이용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게임 '리니지'의 매출액이 실적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리니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782억원이었습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3분기 엔씨소프트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 38%씩 감소해 1956억원, 50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출시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분기 실적 중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나 증가한 78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을 눈여겨볼 만하다. 리니지의 이용자 비중이 30대 이상만 87%를 차지하는 등 노령화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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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소프트는 향후 리니지만으로 성장이 가능할 정도다. 리니지가 100% 유료 게임인 데다 30대 이상 이용자들이 구매력과 충성도도 높다는 점에서 리니지 이용자 1명의 가치는 충분히 차별화 될 수 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
이같은 기대감에 엔씨소프트 주가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