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앱 '직방', 1000만 다운로드 돌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10.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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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앱 '직방',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전월세 부동산 정보 앱 '직방'(대표 안성우)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2년 1월 서울대 주변 지역 서비스로 시작한 직방은 같은 해 12월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이듬해 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2014년 12월에는 인기 배우 주원을 모델로 TV CF 등을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크게 높여, 한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추가 달성했다.



이번 1000만 다운로드는 올해 1월 500만 돌파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9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랭키닷컴에 따르면, 직방의 설치 대비 이용률은 49.1%로 배달의 민족(52.7%)에 이어 주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중 두 번째로 집계됐다. 특히 매물 정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서비스 특성상 일평균 이용시간(9분57초)이 10분에 달해 주요 O2O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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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에선 하루 평균 8000여개의 매물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물 수는 200만건에 달한다. 현재 직방의 회원 공인중개사는 5000여개다.



직방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내달 6일 강남역 11번 출구 엠-스테이지에서 자사 브랜드 모델 주원 팬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부터 직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천만의 직방’ 오행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댓글 중 '좋아요'가 많은 순으로 팬사인회 입장 고객 1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11월 3일 발표한다. 행사 당일에는 사인회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해 현장을 찾은 직방 이용자 모두에게 '직빵' 등 간식을 선물할 예정이다.

안성우 대표는 "직방은 합리적인 소비와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가기 전 미리 매물정보를 확인하는 행동패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을 구하는 이용자와 방을 내놓는 중개사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 사업자로서 책임감 있게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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