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LPG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LPG 차량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는 보유차량 엔진을 LPG로 개조할 경우 500유로(약 6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LPG 차량 구매시 보조금을 2000유로(약 250만원)에서 4000유로(약 500만원)로 확대하고, 일부 시 관용차에 대해선 LPG엔진을 의무화했다.
호주 역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LPG 차량을 새로 구입할 때 2000호주달러(약 164만원)를 지원했다. 기존 차량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면 1500달러(약123만원)을 지원했다.
미국은 LPG 차량을 '대체연료차량'으로 지정, 연료 충전시 1갤런(3.8리터)당 50센트의 소비세 환급혜택을 2016년까지 부여한다. 충전소 설치비용도 30%까지 세금이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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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LPG협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LPG자동차 보급대수는 매년 평균 9% 성장했다. 충전소 운영개소 및 수송용 LPG 사용량도 각각 7%, 4%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