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사진=뉴스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당 예산정책발표회에서 "새누리당 예결특위 간사인 김성태 의원과 27일 오후 3시 특수활동비 개선을 위한 공청회 실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특수활동비는 지난 봄부터 9월까지 숱하게 논란이 됐고 지난달 여야 합의로 특수활동비 공청회를 10월에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야당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적해왔다.
그는 "2016년도 총지출 387조원의 2%에 해당하는 8조원 가량을 삭감해 새정치연합의 민생예산 증액에 활용하겠다"며 "8조원은 역대 국회 최대 삭감액으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