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사진=뉴스1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 여당이 새 역사교과서의 발행 체제 도입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세워놓았는데 받아들일 수 없다"며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 발행 예산을 짜기에 앞서 국민복지를 위한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번 예산안 심사는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심사인 동시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실패를 바로잡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국민 혈세가 단 한푼도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안의 핵심 심사 방향을 일자리와 복지에 두고 있다고 말하는데,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폐지를 규탄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