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측에서는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노바티스, 로슈 등 스위스의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경영진들이 참석, 연구개발 협력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위스 측에서는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마우로 델암브로죠(Mauro Dell'Ambrogio) 장관 △스위스 기술·혁신 위원회 가보르 스제켈리(Gabor Szekely) 위원 △바젤대학교 에드 콘스타블(Ed Constable) 총장 △노바티스 생명과학연구소 신경과학부분 발타자 고메즈 맨칠라(Baltazar Gomez-Mancilla) 이사 △로슈 학술관계 및 협력 부문 수장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Juan Carlos Lopez) 등이 연자와 패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인 22일에는 △‘생명과학의 R&D 생태계’라는 주제로 정부, 학계와 산업계·스타트업·벤처기업 섹션 별로 양국의 생명과학 R&D 현황과 전망, R&D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공동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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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3일에는 △한국의 최신 생명과학 기술 △세계 보건 이슈 △진단,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오센서 등 의학기술로 보다 세분화된 주제 하에 양국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 요르그 알 레딩(Jorg Al Reding) 대사는 “지난해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양국 간 R&D 협력이 실현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공유를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도출하는 ‘한국-스위스간 R&D 생태계 조성의 가교’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