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45% 떨어진 6342.2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7% 내린 4643.38을, 독일 DAX지수는 0.86% 후퇴한 1만32.82를 기록했다.
중국 9월 무역수지는 위안화 기준 3762억위안 흑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924억위안을 웃돌았다. 하지만 수입이 크게 줄어들어 생긴 불황형 흑자를 나타내 오히려 경제 불안감을 키웠다. 9월 중국 수입은 17.7% 급감해 11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라이파이젠캐피탈매니지먼트의 허버트 퍼루스 증시부분 대표는 "온 사방이 리스크"라며 "중국 소식은 최근 2주 동안 랠리를 펼쳤던 원자재 관련주들에게 여파를 미쳤으며 지수 조정과 단기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