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뷰웍스, 3Q 실적 성장기 재진입 전망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5.10.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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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뷰웍스, 3Q 실적 성장기 재진입 전망


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뷰웍스, 실적 성장기 재진입 전망, Re-rating 자격 충분'입니다.

박 연구원은 의료용 엑스레이(X-ray) 카메라 장비 업체 뷰웍스 (28,850원 ▼250 -0.86%)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뷰웍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보다 오른 5만5000원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은 의료용 엑스레이 장비가 디지털 전환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북미·유럽 지역으로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산업용 카메라 신제품 출시로 산업용 카메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뷰웍스는 3분기 실적 성장기에 재진입할 전망이다. 2분기 시작된 실적 개선 흐름이 하반기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증가한 4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같은 기간 41% 증가한 39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88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6억원 등이 예상된다.

이같은 실적 향상은 의료용 엑스레이 장비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병원 엑스레이 장비가 필름 방식에서 FP-DR(Flat Panel Detector)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FP-DR 시장은 전세계 3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이중 뷰웍스는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개조 시장에 대해 북미·유럽 지역 상위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뷰웍스의 FP-DR 매출액은 2013~2014년 각각 295억원, 40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588억원, 내년 78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
산업용 카메라 신제품 효과도 기대된다. 뷰웍스는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IT 검사장비에 쓰이는 산업용 카메라 신제품을 개발했다. 수입 제품이 독점하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 대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치과용·동영상 FP-DR 신제품 출시도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뷰웍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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