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위 활동 1% 남아…선출직평가위 세칙 의결돼야"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5.10.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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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10일 당 지도부를 향해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세칙 의결을 촉구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공식해산했느냐고 묻는 분이 많아 여기에서 답을 한다"며 "99% 공식 활동 끝났다. 백서 작업도 끝났다. 그러면 1%가 뭐냐고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당헌에 따르면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세칙은 혁신위가 제출한 것을 최고위가 의결해야 한다"며 "9월 23일 이 세칙은 최고위에 부의됐지만 아직 의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평가위원장 인선 문제와 얽혀 세칙 의결도 지연되고 있다"며 "이후 평가위가 출범하면 평가위 차원에서 세칙에 대한 조절을 할 수 있겠지만 혁신위가 올린 세칙 자체는 최고위에서 의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안 들면 부결시키거나 혁신위에 수정요청을 해야 한다"며 "최고위원 여러분, 혁신위 해산하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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