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사진=뉴스1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합된 역사관을 가진 미래 인재 양성은 정치권과 학자 등 기성 세대들이 지혜를 모아서 뚫고 나가야 할 문제"라며 "이것을 빌미로 이념 논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여당·야당·역사학자들이 서로 이념 싸움을 할 시간에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를 빌미로 야당이 예산 논의나 국회 일정마저 지연시키려 한다면 국민들이 정치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협의 자리에는 당 측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김을동 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장·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신성범 의원·역사교과서 특위 간사 강은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