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글날 전국 흐리고 중·남부 새벽에 비

뉴스1 제공 2015.10.0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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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륙 아침 안개…9~10일 체감온도 낮아 추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5.10.7/뉴스1 © News1 황희규2015.10.7/뉴스1 © News1 황희규


한글날인 9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북도, 충남 남부, 전북 서해안에,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서쪽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9~10일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동해 중부 먼바다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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