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 아파트서 떨어진 벽돌에 50대 여성 사망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5.10.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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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한 50대 여성이 아파트 위층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을 맞고 숨졌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40분쯤 아파트 뒤편 화단에서 들고양이 집을 만들어 주던 박모씨(55)가 위층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이날 뉴시스가 보도했다.

박씨 옆에 있던 박모씨(29)도 튕겨나온 벽돌에 머리와 등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동네 주민이던 두 사람은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으로 들고양이 집을 만들어주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CCTV(폐쇄회로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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