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보육진흥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5.10.1/뉴스1
안 전 공동대표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민주주의가 이룩한 성과를 부정하려는 퇴행적 사고와 행동을 부끄럼 없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안 전 공동대표의 발언은 최근 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막말 논란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또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국가가 국민의 생각을 하나로 통일시키려는 발상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다. 국가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검정과정에서 걸러내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