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미국 국무부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br>'제2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포럼' 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br>이석우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부국장, 다니엘 세풀베다 미국 국무부 ICT대사가<br>스마트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미래부
'GCTC'란 도시와 기업이 공동으로 팀을 이뤄 교통체증, 대기오염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ICT 기술 기반의 도시 서비스를 실증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이다.
미래부 측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내에서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사물인터넷(IoT) 분야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국 기업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부와 미국 국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공동 주관한 정부·산업 간 합동 포럼이다.
첫 날 열린 정부-산업간 세션에서 한국은 삼성전자, 효성아이티엑스(ITX), 이글루시큐리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미국은 구글, 시스코, 오라클, 휴렛팩커드(HP), 아이비엠(IBM), 소프트웨어연합(BSA) 등이 참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ICT 분야 첨단 기술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정부와 산업 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간 세션에서 미래부는 1차 포럼의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미래인터넷, 양자정보통신, 사이버보안분야 R&D 협력을 강화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SW(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새로운 분야로 ICT R&D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측은 국제기구 협력과 관련해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10)'와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16)' 등 ICT 관련 국제회의에서 이동통신 주파수 분배, 국제표준화 활동 등 한·미 간 정책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