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후로 주요 대형주의 3분기 연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이달 중순에는 LG화학 (373,500원 ▲500 +0.13%)(16일)과 키이스트 (5,740원 ▲90 +1.59%)(17일)가 실적 발표를 예고했다.
10월 하순 3분기 실적을 내놓는 기업들 중에는 굵직한 대형주들이 눈에 띈다. △POSCO (394,500원 ▲2,000 +0.51%) △현대제철 (31,500원 ▲50 +0.16%)(22일) △고려아연 (454,500원 ▲2,000 +0.44%) △세아베스틸 (21,300원 ▼350 -1.62%)(이상 31일) 등의 제철업이나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23일) △대우건설 (3,675원 0.00%) △GS건설 (15,150원 ▲230 +1.54%)(이상 25일) 등 주요 건설사들이 이 시기에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 (10,320원 ▲40 +0.39%)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이상 22일) 등 전자·반도체 업종이나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25일) △아모레퍼시픽 (150,600원 ▲4,500 +3.08%)(31일) 등 화장품 업종 대형주도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하다는 계획이다.
3분기 실적 발표는 적어도 다음달(11월) 중순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중에는 현재까지 약 18개 상장사가 실적 발표를 예고했다. 특히 여행·레저·엔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 시기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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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행·레저 업종인 모두투어 (16,650원 ▲260 +1.59%)와 하나투어 (63,900원 ▲4,000 +6.68%)의 실적 발표가 각각 다음달 1~2일에 예정돼 있다. 카지노 업종인 파라다이스 (14,910원 ▲200 +1.36%)와 강원랜드 (15,100원 ▲190 +1.27%)는 각각 다음달 5일과 8일 실적을 발표한다.
엔터업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CJ E&M (98,900원 ▲2,200 +2.3%)(11월7일) △큐브엔터 (14,900원 ▼520 -3.37%)(11월8일) △SBS (23,000원 0.00%) △벅스 (4,190원 ▼30 -0.71%)(이상 11월16일) 등도 11월 중 실적 발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