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소기업 창업 지원 '강자'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5.10.0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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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뛴다]국내 최대 35개 비즈니스센터 네트워크 보유

르호봇, 소기업 창업 지원 '강자'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는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1998년 설립된 르호봇은 현재 국내 최대인 35개 비즈니스센터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소호사무실'로도 불리는 비즈니스센터는 소기업이나 1인창조기업이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 이용하는 일종의 임대사업이다. 하지만 르호봇은 사무실이라는 공간 플랫폼에 사업지원 서비스를 더해 민간 인큐베이팅 산업을 선도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다.



르호봇은 1인창조기업부터 10인 이하 비즈니스를 하는 여러 업종의 창업자들이 핵심 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자금을 연결하는 등 사무실이라는 공간 플랫폼에 더해 다양한 부가적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특화 창업보육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함께 그룹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IR(기업설명회) 캠프나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꾸준히 발굴하기도 한다.



목영두 르호봇 대표목영두 르호봇 대표
르호봇은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그동안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단체, 대학, 창업보육센터 등과 협력해왔다.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들과도 제휴를 맺어왔다. 최근에는 특허·지적재산권기업인 '윕스'를 비롯해 제조컨설팅업체인 'KR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회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기업들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호봇은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현지 인큐베이터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다. 르호봇은 자금을 포함해 시장연결까지 지원,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가와 전문가, 사업가와 아티스트 등을 연결하는 '살롱드르호봇'과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등 행사를 열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을 홍보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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