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TPP 타결로 누적원산지 관련 일본이 한국보다 유리"

머니투데이 김민우,배소진 기자 2015.10.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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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5 국정감사] "FTA는 우리가 우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된 것에 대해 "누적원산지 관련해서 일본이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TPP 타결로 인해 일본이 유리한 것 아니냐'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FTA는 일본보다 우리가 우위에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누적원산지란 다자간 무역협정을 맺을 때 회원국간 재료가 공정과정에서 결합되더라도 재료는 단일원산지 개념으로 무관세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최 부총리는 "TPP 문제에 대해서는 협정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통상절차 관계법을 분석해 가입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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