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막한 시댄스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미국?팔레스타인?네덜란드 등 32개국에서 54개 팀이 참여해 43편의 작품을 서울 전역에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 메리홀 등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스페인 국립안달루시아 플라멩고 발레단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 '이미지들'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터키 전통 수피댄스인 '데르비시', 크로아티아 자그래브 무용단의 'Z를 위한 레퀴엠' 등으로 이어진다. <02-3216-1185>
독일 베를린앙상블의 이미지극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기대작 중 하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1949년 창단한 극단으로 창단 65년만에 처음 내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154편 중 25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8년 연속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 초청 안무가였던 크리스티앙 리조의 ‘사키난’이 15~17일, ‘실화에 따르면’이 23~24일 각각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플라멩고 스타인 로시오 몰리나의 ‘보스케 아르도라’도 23~24일 만나볼 수 있다. 02-3668-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