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지난 달 25일 퇴원함에 따라 현재 입원 중 환자는 5명으로 전일 대비 1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퇴원자는 145명으로 전일대비 1명 늘어났다.
신규 퇴원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던 첫 번째로 확진된 환자(68·남)다. 이 환자는 바레인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 여러 곳을 여행한 뒤 메르스에 감염된 상태로 지난 5월 입국했다.
한편, 지난 7월 4일 이후 88일째 메르스 신규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입원 중인 확진환자 5명 중 4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