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나의 꿈 동반자’](https://thumb.mt.co.kr/06/2015/09/2015092314574758995_1.jpg/dims/optimize/)
일상생활은 위험으로 가득하다. 시내의 조잡한 인도는 깨져있거나 급경사가 많다. 취직해 돈을 버는 것은 많은 시각장애인의 현실과는 거리가 먼 꿈일 뿐이다.
두이구 카야만(Duygu Kayaman)은 두 살 반의 나이에 시신경 종양으로 시력을 잃었다.
집에서 만든 오디오북은 훗날 카야만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얄 오르타김(나의 꿈 동반자)’을 개발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 앱은 신문기사와 사설을 읽어준다. 도서, 칸아카데미 강좌, 체스 및 기타 수업도 쉽게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블루투스 비콘을 통해 시각장애 고객이 도착했음을 직원에게 알리고 메뉴를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터키의 70만 시각장애인 중 약 15만 명이 ‘하얄 오르타김’을 사용 중이다. 카야만은 이스탄불에 소재한 영구루아카데미의 시각장애 회원들과 함께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셀의 지원을 받아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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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녀는 이스탄불 빌기대학교의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영업답당자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에야 기업들이 장애인을 고용하기 시작했다”며 “기업인들은 시각장애나 다른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이 이런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나는 동료들과 함께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김은혜
[본 기사는 테크엠(테크M) 2015년 10월호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과 테크M 웹사이트(www.techm.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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