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시갈 카도시(Cigall Kadoch)는 세포 속의 BAF 단백질 복합체라 불리는 게놈 조절자와 활막육종이라 불리는 희귀암 사이에서 연결고리를 발견했다.
그 후 그녀와 동료들은 BAF 돌연변이가 적어도 인간 암의 20%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돌연변이 BAF의 치료제 연구를 위한 문을 열었다.
하버드의대와 브로드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카도시는 변이된 BAF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등 “그러지 말아야 할 장소를 활성화 한다”고 한다.
카도시는 변형된 서브유닛을 정상세포에 주입하자 ‘타오르는 암’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 작은 꼬리가 암을 일으킨 것”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좋은 소식은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페트리 접시에 담긴 암세포에 정상 서브유닛 조각을 충분히 더했더니 즉시 암세포를 죽이며 돌연변이를 대체했다.
번역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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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테크엠(테크M) 2015년 10월호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과 테크M 웹사이트(www.techm.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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