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오늘 탈당 "새 대안 정치 세력 구성할 것"(상보)

머니투데이 김승미 기자 2015.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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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주선,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층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반도미래연구원 쟁점토론회 '신당, 약인가? 독인가?'에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5.9.7.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층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반도미래연구원 쟁점토론회 '신당, 약인가? 독인가?'에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5.9.7. /사진=뉴스1


호남 3선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통한 변화를 많이 기다렸지만 앞으로 집권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많이 있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기반인 광주를 비롯한 호남 핵심 지지층에서 '이제는 안 된다'는 국민의 명령이 있기 때문에 야권 정치인으로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새누리당과 강력하게 맞설수 있는 대안 정당을 만드는 것이 야권 정치인의 도리고 사명이란 생각이 들어서 신당을 창설하기 위해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측은 보다 구체적인 입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정론관에서 밝힐 예정이다. 박 의원이 탈당하면 현역 의원 중 첫 사례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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