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뷰티 유튜버들이 선택한 가을 뷰티 아이템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2015.09.14 11:01
글자크기

뷰티 유튜버 씬님-라뮤끄, 다양한 컬러의 '오팔 메이크업' vs 그윽한 눈매 '퇴폐미 메이크업'

뷰티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뷰티 유튜버들이 가을에 어울리는 특색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는 뷰티 유튜버 씬님과 라뮤끄가 출연해 가을 신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대결을 펼쳤다. 연예인,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 않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씬님과 라뮤끄가 소개한 가을 메이크업이 방송 직후 뷰티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이크업 팁과 사용 제품들을 속한다.

◇다양한 컬러 활용…카멜레온 같은 씬님의 '오팔 메이크업'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방송화면 캡처/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방송화면 캡처


씬님은 가을철 다양한 색상이 돋보이는 오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먼저, 펄감이 가득한 그린색 섀도로 그윽한 눈매를 만들어 준 뒤, 쌍커풀 테이프를 활용해 크고 선명한 눈을 완성했다. 다소 강해 보일 수 있는 눈매는 핑크색 스틱 섀도로 애교살을 강조해 여성미를 더했다.

언더 아이라인에 버건디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말린 장미 색상의 연한 핑크 립스틱으로 화려한 오팔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씬님의 오팔 메이크업 아이템은?

(왼쪽부터)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비욘드 '스테이롱 오토 아이브로우 펜슬', 랑콤 '압솔뤼 루즈'/사진=각 업체(왼쪽부터)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비욘드 '스테이롱 오토 아이브로우 펜슬', 랑콤 '압솔뤼 루즈'/사진=각 업체
△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 브라운 12호 (3만1000원대/1.8g)

매력적인 버건디 컬러로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아이템.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우듯 그려주면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라인을 따라 굵게 그려준 뒤 살살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깊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 외에도 가을과 어울리는 차분한 계열의 보르도 와인, 핫초코 브라운 컬러도 나왔다.

△비욘드 스테이롱 오토 아이브로우 펜슬 02 브라운 그레이 (4500원대/0.18ml)

진하지 않은 갈색톤의 그레이 컬러가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해준다. 납작한 삼각 형태의 펜슬로 초보자도 섬세하게 그릴 수 있다. 눈가에 완벽 밀착되는 제형이 눈썹 주변의 번짐 현상을 막아준다.

△랑콤 압솔뤼 루즈 시크한 핑크 브라운 305 (4만원대/4.2ml)

시크한 듯 차분한 느낌을 주는 연한 장밋빛 립스틱. 특히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사용하면 메이크업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도도한 느낌을 배가할 수 있다.

압솔뤼 루즈는 랑콤만의 독자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된 립스틱으로 바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하루 종일 매끄럽고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준다.

◇그윽한 눈매…라뮤끄의 퇴폐적인 가을 여인 메이크업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방송화면 캡처/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방송화면 캡처
라뮤끄는 퇴폐적인 가을 여자 메이크업을 연출해 씬님과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베이지, 브라운, 골드 색상의 섀도를 활용해 차분한 눈매를 연출했다. 연한 베이지 컬러의 섀도를 눈 두덩이에 발라주고 어두운 색상의 섀도로 아이홀과 언더 라인을 그려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냈다.

팥죽색에 가까운 어두운 보라색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 아래 점막 전체를 채워 어두운 느낌을 더했다. 레드 립스틱으로 핏빛 느낌의 입술을 연출해 퇴폐적인 가을 여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라뮤끄의 퇴폐미 메이크업 아이템은?

(왼쪽부터)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슈에무라 '슈 팔레트', 나스 '블러쉬 트리뷸레이션'/사진=각 업체(왼쪽부터)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슈에무라 '슈 팔레트', 나스 '블러쉬 트리뷸레이션'/사진=각 업체
△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보르도 와인 13호 (3만1000원대/1.8g)

라뮤끄는 랑콤 크레용 콜 아이라이너 보르도 와인 컬러를 사용했다. 씬님이 버건디 컬러를 선택한 것과는 달리 어두운 보라색으로 언더라인 전체적으로 채워줘 퇴폐적인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슈에무라 슈 팔레트 (13만원대/22.4ml)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이 가능한 브라운, 퍼플 등 16가지 컬러로 이루어져 있는 섀도 팔레트다. 아이섀도 브러시가 내장돼 있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에 서툰 사람들도 쉽게 도전할 수 컬러로 구성돼 있어 아이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나스 블러쉬 트리뷸레이션 (4만원대/4.8g)

아른하게 빛나는 장미빛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건강한 혈색을 표현해준다. 특히, 하이라이트 존에 활용하면 은은한 반짝임이 발현돼 얼굴선이 더욱 또렷해진다. 브러시를 사용해 볼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발라주고 광대뼈를 따라 블렌딩해주면 자연스럽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