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제공](https://thumb.mt.co.kr/06/2015/09/2015091016297622207_1.jpg/dims/optimize/)
"역사교사들은 황우여 부총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몸통이 아니라고 보는 것 같다"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의.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역사교사 101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전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누가 밀어부치는 것인지 물어봤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69%, 뉴라이트계 학자 26%라는 답이 나왔다"며 "황우여 부총리는 2%대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8종의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가 있는데 지금 수능은 어떻게 출제되느냐. 8종 교과서의 공통된 대체적 흐름을 묻는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런데) 국정화가 되면 한국사는 철저히 암기과목화 될 것이라는 게 역사교사들의 판단이다. 학생들의 교육부담은 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