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백서 '일성록(日省錄)' 출간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5.09.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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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메르스 백서 '일성록(日省錄)' 출간


수원시가 시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극복과정을 담은 메르스백서 ‘일성록’(日省錄)을 출간했다.

백서에는 메르스 발병기간인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69일 동안의 수원시 메르스 대응사항을 500페이지 분량으로 상세히 서술했으며 메르스의 정의, 수원시의 선제적 대응,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소통, 감염병 대응의 문제점과 극복과제, 30인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과 의료인, 시민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했으며, 69일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백서는 향후 또 다른 감염병 창궐시 대처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수원시의 행정은 시민들에게 책임지는 행정이 되어야 하며, 시민을 위해 추진하는 모든 사항에 허점이 발생치 않도록 끊임없이 보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수원시 공직자들의 대시민 행정에 빈틈이 발생치 않도록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메르스 백서를 시의 모든 부서와 전국 자치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관내 18개 도서관(경기도립 도서관 포함)에도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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