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1인자로 자리매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8월 2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하고있다./사진=뉴스1
4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 소속 여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 등으로 신동빈 회장을 법사위 국감장에 부르려는 애초 계획이 틀어졌다.
특히 여당 원내지도부의 '신동빈' 교통정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겹치기 출두는 기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는 신 회장을 '정무위원회'에서만 부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사위 소속 여당 관계자도 "정무위에서만 부르는 것으로 입장정리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상민 법사위원장 역시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의 통화에서 "10월8일 종합감사전까지는 증인채택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