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독거노인·대학생 주거지원, 뉴스테이·정비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5.09.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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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정, 서민·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 논의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국토교통부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2/뉴스1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국토교통부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9.2/뉴스1


정부와 새누리당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일호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간부 13명과 주영환 1차관 등 기획재정부 간부 2명 등 정부측 대표와 김태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 새누리당 국토위 소속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김태원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저금리에 따른 전세공급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 및 중산층의 주거부담이 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측이 최종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당의 의견을 취합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거노인과 대학생 등 1인가구를 위한 주거안정 강화방안, 뉴스테이 정책 등 당정이 생애주기별 주거를 완성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국민들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 등을 마련해 원스톱 주거지원을 마련하고, 특히 재건축 이주수요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오늘 논의할)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은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으로 독거노인과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지원 강화와 뉴스테이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개선책, 정비사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임대차시장의 변화에 따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왔다"며 "국토교통위원회에 놓인 쟁점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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