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산업진흥·정책협력 통합 조직개편 단행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5.09.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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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전환을 위한 지원역량 강화 목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인터넷산업정책 지원확대, 사이버침해대응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인터넷·정보보호 관련 기술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기술개발과 정책을 선도해 ICT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기존의 5본부 10단 50팀을 4본부 10단 4센터 47팀으로 조직 기능을 일부 개편했다.

기존 정책협력본부와 인터넷산업진흥본부를 '인터넷산업정책본부'로 통합, 정책, 산업, 국제협력 등 분야별 국내외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정책지원 및 산업육성지원 기능을 동시에 갖추도록 했다.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존 인터넷침해대응본부를 '사이버침해대응본부'로 확대하여 전력, 수도, 교통 등 산업분야 제어시스템(ICS)에 대한 사이버침해대응을 위한 '산업보안대응팀'신설, 정보보호 인증 및 평가 기능을 중점 수행할 '정보보호인증센터' 신설 등 국민생활 밀착형 사이버침해 대응 체제를 갖췄다.

적극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다변화하는 산업적 요구를 정책과 기술 개발에 신속히 반영하고, 산업진흥 정책 추진 성과를 민간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정보보호 R&D 기술공유 센터', 'IoT 혁신센터', '사이버 보안인재 센터'에 센터장 등 민간 전문가를 대거 공모할 예정이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는 미래인터넷 사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터넷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기민하게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하고 산업과 정책의 틈을 좁히는 연결 플랫폼으로서 진흥원 본연의 역할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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