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빠차' 올란도, 2016년형 디젤 모델 16일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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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278만~2819만원

올란도 번트 코코넛/사진제공=한국GM올란도 번트 코코넛/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오는 16일 출시되는 친환경 기준 유로6를 충족한 쉐보레 '2016년형 올란도((Orlando)'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을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란도 디젤에는 최근 출시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랙스 디젤에 탑재된 4기통 1.6 CDTi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한 엔진으로,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Whisper Diesel)이 별명이다. 아울러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이 디젤엔진은 이달 본격 시행되는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최대출력 134마력과 최대토크 32.6 kg.m의 힘을 구현한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무게를 34% 경량화해 기존 2.0 디젤 엔진대비 연비를 향상시켰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3.5km(고속 15.2km/l, 도심 12.3km/l)이다.

이번 2016년형 올란도에는 번트 코코넛과 블루 아이즈 등 외관 색상이 2가지 추가됐다.



스페셜 에디션인 다이나믹 모델에는 기존 적용되지 않았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 스페셜 데칼 및 버튼타입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이 담겼다. 기존 LT프리미엄과 LT세이프티 사이에 새롭게 추가된 LT 컨비니언스 트림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조인상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 받아온 '아빠차 올란도'가 다운사이즈 1.6 유로6 디젤 엔진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스타일을 선보인다"며 "올란도가 다시 한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올란도 1.6 디젤 모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LS고급형 2278만원 △LT 프리미엄 2465만원 △LT 컨비니언스 2578만원 △세이프티 2716만원 △LTZ 프리미엄 2784만원 △LTZ 세이프티 2819만원이다. 스페셜에디션 다이나믹 패키지는 266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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