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한중일 국제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SPIED2015' 성료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5.08.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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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한중일 국제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SPIED2015' 성료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지난 17~27일 군산대 공과대학과 디자인팩토리 일대에서 '한중일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SPIED2015'가 성황리 개최했다.

'SPIED2015'는 국내 최초로 한중일 3개국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적 종합설계를 통해 작품을 설계·제작하며, 창의역량을 키우는 국제협동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장수대학, 일본 야마구치대학, 한국 군산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3개국 6개 대학 학생 70명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작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완수했다.



첫째 주에는 작품제작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전공교수들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둘째 주에는 각국 학생들이 5~6명으로 한 팀을 이뤄 아이디어 도출·작품설계·제작 과정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을 초급반(2~3학년생)과 고급반(4학년~대학원생)으로 나눠 심사해 우수작을 시상했다. 초급반 1등상은 D팀의 ‘Sole cleaner’, 고급반 1등상은 G팀의 ‘smart Refrigerator’ 등 반별 3종 7개 팀이 선정됐다.

군산대 나의균 총장은 “아이디어 독창성 및 도전정신, 사회 및 기업기여도, 개념설계과정의 논리적 타당성, 제작 결과물의 완성도 및 현실적용 가능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했다”며, “캡스톤 디자인은 특정 주제를 정해 작품을 요구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주제를 직접 정한 후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오픈스타일 프로그램으로 현실적용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어나는 일련의 창작과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야마구치대, 중국 장수대, 한국의 군산대는 '스피드 2015' 개최를 계기로 향후 상호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3국 공동으로 SPIED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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