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연찬회…정개특위 선거구 획정 기준 합의 시도

머니투데이 박용규 기자 2015.08.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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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복지위 전체회의, 정진엽 복지장관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 논의

새누리당이 25일부터 1박 2일간 의원연찬회를 연다. 내년 총선 전략과 함께 국정감사 대응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내일(26일)까지 천안시 소재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소속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 첫째날인 이날은 비공개로 남북관계에 대해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내년 시도별 총선 대응을 위한 전략회의도 개최한다.



이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이 일자리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하반기 경제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전체일정 이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국정감사를 대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선거구 획정 기준과 권역별 비례대표제·오픈프라이머리 등 내년 '총선룰'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의 의석수 등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일임한 상황에 쟁점으로 남은 자치시군구 분할 금지 원칙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여부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여 합의 여부가 주목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전날 청문회에서 별다른 논란이 없어 인사청문심사보고서는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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