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종합건설, 동아특수금속, 미미박스 '리딩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석우종합건설(대표 장순봉)과 동아특수금속(대표 박정호),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해외진출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장순봉 석우종합건설 대표(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을 받고 있다. 석우종합건설은 2002년 한국 건설 업체로는 처음으로 단독 투자 법인을 설립, 베트남에 진출한 업체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최근에는 라오스까지 진출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건설 한류’를 이끌고 있다.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하노이시의 우수 납세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노윤경 동아특수금속 총괄이사(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을 수상 중이다. 동아특수금속은 국내 최초의 특수 금속 리사이클링 업체로, 생산 제품 95% 이상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생소한 티타늄 리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다양한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티타늄 재활용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뷰티 이커머스 기업 미미박스는 올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330억원을 투자받은 업체다.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글로벌 기업으로 역량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