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4000억원 대출 지원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5.08.23 13:54
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 경영난 해소를 위해 40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관 긴급자금지원’은 메르스 집중피해기간인 6~7월) 동안 매출액이 전년 동월 또는 올해 전월 대비 10%이상 감소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연 2.47% 변동금리로,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최고 20억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긴급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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