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뉴스1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연천군청 직원도 몇 명 가 있어 상황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주민의 안전, 평양에 가 있는 국민들의 안전, 개성공단까지 문제가 복잡하게 연계돼 있어 정치권에서 회담 형태나 시기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조금 자제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청와대, 국방부 또 우리 군까지 의견을 조율을 해야 한다"며 "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 만나는 것이 의견조율 돼야 한다. 군 고위급, 정부 고위급, 실무회담 등 어떤 형태가 필요한 지는 고민을 많이 한 결과로 나타나야지 즉각적으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